- 치수 안전성 확보·체계적 가로수 관리로 생활환경 개선
- 생태관광자원 보존·정원문화 확산 등 녹지 향유권 증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생활에 시민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원도시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 및 관광 자원화, 정원산업 촉진 등 지역 순환 경제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기후위기에 안전한 저탄소 녹색도시, 정원도시 조성 등을 통해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녹지 향유권이 풍부한 ’녹색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올해는 ▲시민 탄소중립활동 지원 기반 '기후대응기금' 도입·운용 ▲치수 안전성 확보·체계적 가로수 관리로 생활환경 개선 ▲생태관광자원 보존·정원문화 확산 등 녹지 향유권 증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생활에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정원도시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 및 관광 자원화, 정원산업 촉진 등 지역 순환 경제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시민의 건강한 삶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였고,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중장기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자원순환 생활의 실천을 위해 ’새활용센터‘를 준공하여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고품질 재활용품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여 자원순환 실천 문화가 생활 속에 정착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다만, 지난해 집행부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준비해 온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최종 무산된 것은 매우 안타까움이고,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 심사,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거쳐 77억 원의 국비를 반영하였으며, 비록 2026년 박람회 개최는 무산되었지만 ‘정원 속 도시’ 조성을 정책적으로 지속 추진해 나간다.
올해는 2030년 친환경종합타운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부와 사전예산 협의를 거쳐 조성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올해 인수 예정인 공원·녹지는 원수산 둘레길과 도시상징광장 2단계 관리권, 4생활권의 괴화산 등 모두 30개소, 약 198만㎡에 공원·녹지를 시민들이 다채로운 여가 공간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특히, 시청 앞 광장(보람동 720번지) 일대에 3,000㎡ 규모의 조경 공간을 조성하여 생활권 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휴식·문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국보 ’월인천강지곡‘의 기탁을 추진해 한글과 세종대왕을 활용한 시립박물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또한, 프랑스 피카르디 박물관과의 업무협약 등 박물관 도시 위상을 지속해서 강화하여 박물관 관광객 500만 명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산업의 핵심축으로 육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