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민수)는 올해 입사한 23명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빠른 적응을 돕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지은행사업부터 지하수·지질사업까지 농어촌공사가 수행하는 사업 전반에 대한 직무교육이 주로 이루어지며, 더불어 농어촌공사 시설물 및 건설현장 견학, 멘토링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교육 첫날 충남본부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소규모 현장 안전관리 기술 ‘스마트필드’에 대한 강의가 신입사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첫날 교육을 마친 신입사원들은 “생소하지만 농어촌공사가 하는 사업, 그리고 내가 공사의 직원으로서 수행해야 할 업무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이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농어촌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직원이 되고 싶다”는 등의 포부를 밝혔다.

이민수 본부장은 “입문교육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공사의 비전과 가치를 체화하여 농어촌의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입문교육 이후에도 주기적 OJT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문교육을 마친 신입사원들은 다음 달 초부터 충남 내 각 지사로 배치되어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 지역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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