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엔꼬까에서 기부한 300만원 상당의 아동복 세종시가족센터에 전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13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는 정원어린이집(원장 이헌진)에 방문하여 불우이웃돕기 성금 50만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가르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의미있는 활동으로 2023년 12월동안 아이들이 직접 성금을 모금하여 사회공헌센터에 기탁했다.
정원어린이집 이헌진 원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모은 이 성금이 큰 희망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 나누는 기쁨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아동복 전문 매장인 맘엔꼬까(사장 유소정)에서 기부한 300만원 상당의 아동복을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센터장 하미용, 이하 ‘세종시가족센터’)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아동복은 내의, 상하의, 겉옷, 신발, 목도리 등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의류로 구성되었으며, 물품은 세종시 관내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용돈과 가정에서 지원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이라서 더욱 뜻깊다.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세종시 관내 복지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