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래관광객 유치 일환, 방한 일본 수학여행단 세종 유치 첫 성과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전 세계 교육여행 시장은 2031년까지 연평균 17%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교육 목적의 외래관광객은 일반관광객의 체제기간 평균 3배, 지출액은 약 1.4배에 달한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2023년 방한 외래관광객의 35.6%가 30대 이하이며 교육여행은 청년(MZ)세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였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9일, 일본 주오대 부설 스기나미고등학교 학생 75명과 세종시 관내 고등학생 80명이 참여하는 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외래 관광객 유치와 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급성장하는 글로벌 교육 여행 시장에서 일본 수학여행단 유치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특히,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일본 학생들의 한국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종시를 매력적인 교육 여행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세종시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일본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교육 여행지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향후 세종시의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일본 교육관광 전담여행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JTB여행사, 한큐교통여행사 등과 현지 상담을 진행하여 일본 학생들의 세종시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