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강준현 의원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표했다.
그 방안으로 "입법, 사법, 행정 기능을 모두 갖춘 완전한 행정수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종시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국가상징구역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특별법 제정을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세종시의 인구 유입 정체,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또한 "국회세종의사당을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의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담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덧붙여 "국회세종의사당은 국회 운영위에서 법안 심의·통과, 예산 확보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법 통과, 예산 확보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러한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상징구역 관련 특별법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의사당과 세종집무실, 상징구역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지연, 사업규모 축소와 총사업비 감액을 방지하는 특례를 담아 국회, 대통령실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을 검토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세종의사당을 통해 구현되어야 할 가치를 담고, 기능적인 의회를 넘어, 민주주의, 국민주권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국민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무엇보다 민주화 투쟁과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반영하며, 한국 민주주의 재건과 새로운 국가적 도약을 상징하는 가치를 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내용을 착실하게 추진해 70만 세종시 도시완성 목표를 달성하겠고, 정체된 인구 유입, 부족한 일자리, 부실한 지역경제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현장에서 듣고, 정책개발과 입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세종국가산단 성공을 위해 대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고, 대기업 유치 핵심은 막대한 투자이며, 탄핵 이후 펼쳐질 정국에서 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에 대해 막대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