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의회 제1부의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영삼 의원(서구2·초선)이 당선됐다.
시의회는 6일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1부의장 보궐선거 실시 결과, 김 의원이 2차 투표 끝에 당선됐다.
제1부의장 보궐선거는 3파전으로 진행됐다. 시의회는 지난 3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 김 의원을 비롯해 박종선(유성구1·재선), 이병철(서구4·초선) 의원 등 3명이 입후보했다.
선거는 2차 투표까지 이어지는 접전이 펼쳐졌다.
1차 투표에서 김 의원이 9표로 과반득표에 실패하면서 무효가 됐다. 이 의원 6표, 박 의원 5표, 무효 1표가 나왔다.
이어진 2차 투표에서 김 의원은 12표로 과반 득표하며 부의장에 올랐다.
김영삼 신임 부의장은 "막중한 자리에 저를 선택해 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저에게 의회를 잘 이끌어나가라는 말씀으로 듣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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