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하 천안시의원 “탄소중립, 선택이 아닌 필수”
이병하 천안시의원 “탄소중립, 선택이 아닌 필수”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12.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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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탄소중립 추진방안 토론회’ 개최...정책방향 논의
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 공동 주최
이병하 천안시의회 의원은 23일 ‘천안시 탄소중립 추진방안 토론회'를 열고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이병하 천안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은 23일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병하 의원은 이날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탄소중립 추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탄소중립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 활동에 의한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흡수량을 증대해 순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토론회는 ‘천안시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1년을 맞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병하 의원이 주관하고 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토론회는 탄소 배출량이 높은 건물, 도로수송 부문 감축 목표와 대안 수립을 주제로 진행했다.

유동철 광명시녹색건축지원센터장과 황철호 광주시 정책보좌관은 발제를 통해 각각 광명시와 광주시의 탄소중립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천안시 탄소중립 추진방안 토론회' 진행 모습./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 제공

이어 염혜숙 천안시 건축과장, 김태종 천안시 대중교통과장, 김우수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김희정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장, 이상희 천안YMCA 팀장 등 전문가들이 지정토론에 나서 건축과 교통, 시민참여를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행사 중 참여자들에게 다회용 컵을 제공해 친환경 실천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했다.

천안시의회와 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은 천안시 탄소 감축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부문별 탄소 감축 실행 계획을 점검·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하 의원은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사명감을 느끼며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논의한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되고, 실질적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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