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들의 욕구에 맞는 새롭고 수준 높은 평생교육의 장 확대할 수 있는 기회
- 이용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즐겁게 참여하는 프로그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성희)은 지난 20일 변규리시낭송아카데미(원장 변규리)와 함께 ‘누들시 시낭송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충청남도, 천안시,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연수 복지관 사무국장은 “이번 누리별이 늘려주는 시낭송 발표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욕구에 맞는 새롭고 수준 높은 평생교육의 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낭송 프로그램은 지난해 부터 2년 차로 변규리 원장과 천안시기자협회 최형순 회장의 도움으로 이용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즐겁게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변규리 원장은 “복지관 장애인 이용자들의 시낭송 발표회가 어느 아름다운 꽃보다 아름답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들이 한 작품의 시를 암송하여 발표하는 그 모습은. "impossible"은 없다. 우리들에게 큰 메시지를 안겨주는 듯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스스로의 성취감을 맛보며 자존감 뿜어내는 모습도 사랑스럽고, 따듯하고도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발표회 보람과 기쁨이 벅차며, 나를 아름답게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듯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회는 강미승 & 김영란의 온오카리나 앙상블 공연으로 시작하여 변규리 회장, 최형순 등의 축하낭송과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이어졌다.
특히, 변규리 회장과 최형순 부회장의 ‘연서와 사랑하는 까닭’의 합송은 참석자들의 감성을 깨우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7명의 장애인 이용자들이 누들시 시낭송은 울림 그 자체였다. 시를 통하여 심리적인 안정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천안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분들의 시낭송 교육은 시를 배우고 낭송하면서 언어를 순화시키고, 메말라가는 감성을 일깨워주었으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지난 6월 13일 ‘천안시 나라사랑 시낭송 대회’에 참가하여 “특별상 수상수상에 이어 10월 온누리 시낭송 전국대회에서 3명의 은상 수상이라는 괄목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