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상 작가, ‘맹자, 칼과 정치는 다름이 없다’ 세종도서 선정
유문상 작가, ‘맹자, 칼과 정치는 다름이 없다’ 세종도서 선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12.19 00: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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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유문상 인문학작가의 저서 ‘맹자, 칼과 정치는 다름이 없다’가 2024년 세종도서(교양부분)에 선정되었다.

유문상 인문학 작가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양서 출판 의욕을 진작하고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4 세종도서 출품 대상도서는 2023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출간한 도서이다. 총 출품 도서는 5503종이었는데, 이 중에서 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27종이 최종 선정되었다.

세종도서에 선정된 도서는 인증마크가 부착되어 전국의 공공도서관, 전문도서관, 작은도서관, 병영도서관 등에 보급된다. 또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기에 독자들로부터도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

‘맹자, 칼과 정치는 다름이 없다, 렛츠북 출판’는 고전 ‘맹자(孟子)’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이한 책이다. 이 책은 종래의 고전 해설서 패턴을 벗어나서 고전 ‘맹자’의 내용과 관련된 시대적 배경과 역사를 날실과 씨실 엮듯이 촘촘히 그려냈다.

유문상 작가는 청유서당에서 고(故) 이병주 훈장으로부터 동양고전을 공부했고, 이후 교원대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 작가는 세종국제고를 거쳐 한국교원대, 광주여대에서 강의했으며, 그 외 저서로는 ‘유가의 길을 묻노니(2015)’, ‘공자뎐, 논어는 이것이다(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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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4-12-19 20:06:20
왕도와 인정은 각각 패도와 학정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도덕과 폭력, 덕과 힘의 대립과 궤를 같이한다. 맹자는 힘으로 억눌려 복종하게 하는 정치가 아닌 마음으로 우러러 따르게 하는 정치를 지향했다. 이 작가의 설명입니다. @하느님의 섭리하게, 인의예지신을 추구하고 삼강오륜을 낳은 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