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보좌관 성추행 혐의를 받는 박완주 전 의원이 실형을 선고 받아 법정구속 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재판장 장성훈)는 18일 오후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박 전 의원은 2021년 12월 서울 영등포구의 한 노래주점에서 보좌관 A씨를 추행하고 성적 발언을 수차례 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의원은 자신이 사는 오피스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자고 했고 A씨가 이를 거절하자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전 의원은 2022년 4월 A씨가 더불어민주당에 성추행 사실을 신고하자 제3자를 시켜 A씨의 면직을 시도하고 같은 해 5월 지역구 관계자들에게 A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했고 박 전 의원 측은 혐의를 부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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