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 선정...국무총리상 수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4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취약계층 주거복지대상 지역 특화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주거복지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거복지 우수사례, 제도, 추진 실적을 평가해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우수 지자체를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와 52개 주거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천안시는 ▲천안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새로운 꿈을 위한 터전’ 시행 ▲전국 지자체 최초 ‘전세 사기 피해자 임시주택 마련 및 전세임대주택 본인부담금 지원’ 등 3개 분야 12개 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주거복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주거권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10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주거복지대전 시상식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해 천안형 주거복지 추진 성과와 취약계층 주거복지정책을 홍보했다.
박상돈 시장은 “취약계층 주거복지 분야 선도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인증하고, 주거복지 수준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시민 모두 안정된 주거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주거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