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와 진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라리오가 운영하는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은 연말을 맞아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신세계스마일아카데미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했다.
행사에서는 천안·아산 지역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아동양육시설, 이주배경 아동시설에 거주하는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는 대상 아동을 전년보다 10명 늘린 250명으로 확대했다. 참여 아동들은 각자 위시리스트를 작성해 원하는 선물을 받았다.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각 시설에 배분했으며, 시설은 위시리스트를 기반으로 선물을 직접 구매해 준비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약 3,200만 원의 기금으로 진행했다. 150여 명이 참여해 마련한 임직원 기부금 약 1,600만 원과 매칭펀드 형태로 지원된 회사 지원금 약 1,600만 원을 포함해 전년보다 증가한 금액으로 더 많은 아동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김문수 아라리오 대표는 “지역 아동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를 통해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