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성희)은 4일 '제2회 누리봇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누리봇 AI교육'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국제로타리3620지구 천안일봉로타리클럽, 호서대학교 AI·SW 교육센터(센터장 전수진), 지엔미래교육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민정)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제2회 누리봇 페스티벌에서는 카미봇을 활용한 축구 경기 및 미로찾기 수행, AI 소프트웨어와 함께 아트 크리에이션 하기, VR 안경을 사용한 가상현실 체험하기, 레고스파이크프라임으로 메뚜기를 만들어 경주하기를 체험해볼 수 있고 누리봇 AI교육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직접 만들고 조립하여 학생들이 실제 로봇대회에 참여함으로써 AI·SW를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올해 1월부터 진행된 누리봇 AI교육은 장애 및 비장애 형제를 대상으로 하여, 로봇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히 장애 아동들이 재학중인 학교 교과목에도 도움이 되는 AI 멘토링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태블릿을 직접 사용하여 국어와 수학 그리고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장애로 인해 통합 환경에서는 개별화된 수업 제공이 제한되는 것을 고려하여 아이들 수준에 맞춰 개별화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 아동은 “태블릿을 사용하여 AI와 함께 공부하니 같이 공부하는 친구가 생긴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였고, 아동의 보호자 또한 “아이가 책상에 앉아서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난 것 같다”라며 참여의 만족을 표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