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4일 세종시 대평동 ‘엔틱보꼬’에서 유치원 간호사 4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박옥남 세종교육청 장학관은 “유치원 간호사들의 유아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보건실 운영에 대한 공유의 자리를 마련하여 정보교환 및 역량 증진을 통한 유아 건강서비스를 증진하기 위함이다.

특히, 전문가 특강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음악연주, 시낭송과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변규리시낭송아카데미 원장(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회장)은 “너무 잘하려 애쓰지 마라. 여기까지 잘 왔다”란 주제로 시로 전하는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라면서 나태주 시인의 ‘선물’을 선보였다. 하늘 아래 내가 받는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라며 잠자는 감성을 자극했다.

그러면서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김재진 시인의 ‘토닥토닥’으로 유치원 간호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아울러 “지나온 시간들, 우리의 삶을 시로 노래하고, 한번은 詩처럼 살아야 한다며,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시를 써 내려갈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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