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가로수 정비로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
예산군, 가로수 정비로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12.0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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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 및 소나무재선충 예방나무주사 작업 실시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주요 구간 가로수를 일제 정비한다.

주교리 은행나무 가로수 정비 모습
주교리 은행나무 가로수 정비 모습

군은 총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예산읍 주교리 등 7개 노선 14㎞ 구간 가로수에 전정 작업을 실시하고 국도 45호선 등 4개 노선 8.8㎞ 구간 소나무 가로수에 소나무 재선충 예방 나무주사 사업 실시 등 가로경관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전정 사업은 수목 본래의 수형을 유지하면서 고사지, 차량 통행이나 보행에 지장을 주거나 교통안전 시설물을 가리는 가지 등을 제거하는 작업과 상부 전선 등으로 주간이 잘려 고유 수형을 잃은 가로수를 조형전정하는 작업이 함께 진행된다.

이로써 군은 정돈된 경관 조성 및 운전자 시야 확보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수목의 통풍과 채광을 좋게 해 병충해를 방지하는 한편 풍설해에 대한 저항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나무 주사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침에 따라 소나무 줄기에 작은 구멍을 뚫고 직접 약제를 주입해 해충을 방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약효가 지속되는 2년간 방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가로수 관리 작업으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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