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랑의 온도탑 제막...모금액 210억 4천만 원 목표
충남도, 사랑의 온도탑 제막...모금액 210억 4천만 원 목표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12.02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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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25년에도 어려운 이웃 위해 희망 나눠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는 2일 도청 남문 다목적 광장에서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사진 권상재 기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교육감, 정광섭 부의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회복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캠페인 계획 보고 ▲선포식 ▲나눔 메시지 전달 ▲성금 전달식 ▲온도탑 제막 등 순으로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지철 교육감,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태흠 충남지사,정광섭 부의장/사진 권상재 기자

희망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 운동으로 올해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충남을 가치 있게’라는 구호 아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진다.

올해 목표 모금액은 210억 4000만 원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인당 모금액으로 보면 전국 지자체 중 압도적인 1위”라고 밝혔다/사진 권상재 기자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도는 희망나눔 캠페인 220억여 원 등 470억 원 가까이 모금했는데, 1인당 모금액으로 보면 전국 지자체 중 압도적인 1위”라며 “이처럼 따뜻한 도민들의 마음은 힘쎈충남을 만드는 저력으로, 참으로 감사하고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올 겨울 아무리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다고 해도 220만 도민들의 온정을 담은 온도탑의 눈금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도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 펄펄 끓어 오를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민 여러분의 나눔이 지역 소외계층을 도와줄 수 있는 희망”이라고 말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민 여러분의 나눔이 지역 소외계층을 도와줄 수 있는 희망”이라며 “이번 캠페인에도 도민분들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과  SGM인셀덤은 각 2억 원, 충청남도개발공사 1억 원,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는 3천 2백만 원, HD현대오일뱅크는 5억 7천만 원 상당의 쌀, (주)마담에이츠는 1억 5천만 원 상당의 의류 등 여러 기업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주)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사진 권상재 기자
SGM인셀덤/사진 권상재 기자
충청남도개발공사/사진 권상재 기자
대한건설협회 충청남도회/사진 권상재 기자
HD현대오일뱅크/사진 권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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