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흥 대덕구의원, 행감서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 주문
김기흥 대덕구의원, 행감서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 주문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4.11.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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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대덕구의회 의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기흥 대덕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불법주정차에 대한 구조적 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김기흥 의원은 지난 28일 경제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환경국을 대상으로 불법주정차 단속 업무에 대해 살폈다.

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단속카메라에 의한 불법주정차 단속 실적은 총 36개 지역에서 지난해 1만3092건, 올해의 경우 지난 8월 기준 1만7730건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신탄진역 주변 단속 건수에 주목하며 “고질적인 불법주정차 지역인 이곳은 올해 전체 단속 건수의 16%를 차지하는데, 장날에는 고객과 판매‧노점상들이 밀집해 무척 혼잡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 7월에는 이 지역에서 장날 교통사고에 의해 80대 어르신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면서 단속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주차장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전통시장 공용주차장 조성 사업 추진 등을 통한 주차장 확보로 불법주정차에 의한 인명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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