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한복 입고, 전통시장 즐기고'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한복 입고, 전통시장 즐기고'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11.25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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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외국인 주민 대상 ‘2024년 전통시장 문화 소통’ 사업 성공적으로 끝마쳐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지난 23일 ‘2024년 전통시장 문화 소통’ 사업을 마쳤다.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지난 23일 ‘2024년 전통시장 문화 소통’ 사업을 마쳤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가 지난 23일 ‘2024년 전통시장 문화 소통’ 사업을 마쳤다.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시장한가’와 ‘한복한 일상’이란 주제로 올해 총 8회, 100여 명이 참여했다.

‘시장한가’는 전통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매해 한국 요리를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6월(상반기)과 11월(하반기) 총 6회 동안 진행됐다. 외국인 주민의 다양한 식단과 기호를 고려해 연잎밥, 오이소박이, 비빔국수 등 다채로운 요리를 만들었다.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지난 23일 ‘2024년 전통시장 문화 소통’ 사업을 마쳤다.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지난 23일 ‘2024년 전통시장 문화 소통’ 사업을 마쳤다.

‘한복한 일상’은 ‘한복’을 주제로 △중앙시장 한복 거리 탐방 △한복 입어보기 △다도 문화 즐기기 △한국 전통 예절 등을 배웠다.

방글라데시 출신의 참가자 세만 아미르 함자(Seman Amir Hamja) 씨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전통 의상을 입어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윤희 센터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전통시장 및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외국인 주민의 지역 정착에 도움되는 사업을 꾸준히 기획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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