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재성장학교] 대전삼육중, 인성·실력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
[창의인재성장학교] 대전삼육중, 인성·실력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11.21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교육청-충청뉴스 공동캠페인]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삼육중학교(교장 엄재관)는 지·덕·체의 조화를 통한 균형 있는 발달을 목표로 전인 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해 이웃에 봉사하는 창의적 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전삼육중은 ‘창의인재성장학교’ 2년차로, 배움과 성장이 공존하는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배움을 통해 성장하여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삼육중학교
대전삼육중학교

◆ 인성교육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인

대전삼육중학교는 연 2회(학기별 1회) 인성교육주간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전 교사가 함께 힘쓰고 있다. 강사 초청 강연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친구 관계를 개선하여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성 모둠반을 운영하여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공감과 소통의 문화를 확산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추고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타인을 위한 배려의 삶’을 주제로, 2학기에는 ‘교실 밖 인생 교훈’을 주제로 인성교육 주간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인성교육주간

또 인성교육 실천의 일환으로 도마동 행정주민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생들은 ‘독거 어르신 방문’, ‘지역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의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독거 어르신을 찾아가 선물을 드리고 말벗이 되어드리며, 따뜻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효의 정신을 배운다. 또한,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액자에 넣어 선물하는 활동을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이와 같은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을 통해 대전삼육중학교는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교육 목표를 실천하고 있다.

장수사진 촬영
장수사진 촬영

◆ 글로벌 인재 양성

대전삼육중학교는 미래 사회에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교류 동아리

‘온라인 수업교류 동아리’는 호주 테모라 고등학교와 함께 언어와 문화 교류를 진행하며, 연간 총 6회의 실시간 온라인 줌 수업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생활, 취미, 스포츠, K-pop, 명절, 관광명소 등을 주제로 영어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영어 표현력을 높이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다. 더불어, 일대일 버디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 수업 시간 외에도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외국인 친구와의 교류를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로서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타문화를 수용하고 이해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제교환학생
국제교환학생

자매 학교와의 교류

지난 4월에는 미국 자매 학교인 시애틀의 Buena Vista 학생들이 대전삼육중학교를 방문하여 4일간 함께 수업을 듣고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며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의 학교 문화를 체험한 방문 학생들은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대전삼육중학교 학생들은 글로벌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자율 동아리 ‘그린썸’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자율동아리 ‘그린썸(Greenthumb)’은 텃밭 가꾸기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채소를 키우는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을 경험하고 노동의 가치를 배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한다. 이 과정에서 원어민과의 실생활 영어 대화를 통해 영어 활용 능력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고 있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랑의 연탄 나누기

영어 독서 프로그램 및 프렌십데이

대전삼육중학교는 학생들의 수준과 능력에 맞춘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맞춤형 영어 수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은 매 학기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 책을 선정하여 주 1회 영어 원서를 읽고, 줄거리 요약, 신문 기사 작성, 인터뷰 글 작성, 편지 쓰기, 책 속 인물로 자기소개하기, 책을 읽은 후 자신의 생각이나 태도의 변화 발표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휘력, 문해력, 영작 실력, 영어 구사력, 그리고 발표력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키는 영어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영어 어휘력 경시대회 및 프렌십데이

대전삼육중학교에는 영어 어휘력 경시대회와 영어 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프렌십데이(Friendship Day)’가 있다. 프렌십데이에는 전교생이 10개 이상의 다양한 영어 활동 부스에 참여하여 영어를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 소통 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처럼 대전삼육중학교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외국어 역량을 함양하고 세계를 이해하는 폭넓은 시야를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리과학
수리과학

◆ 수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활동

대전삼육중학교는 학생들의 흥미와 특기를 교과 활동과 연결하고, 교과 간 연계와 통합이 ‘창의인재성장학교’의 교육 철학 안에서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수리과학창의교실

수학과 과학 원리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수리과학창의교실’을 신설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4D 프레임 교구를 활용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과학적 작동 원리와 수학적 안정성, 예술적 균형감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롤러코스터를 제작하는 활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과학적 소양을 발휘하고 창의력을 기르며, 미래의 과학 기술을 설계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학생들은 롤러코스터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배우면서 두뇌 활동이 촉진되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새로운 배움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 만족감을 느꼈다고 발표하였다.

수학 교육 프로그램 및 파이데이

대전삼육중학교는 학생들의 학습 수준에 맞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소그룹 수업을 통해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며 모두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수학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전교생을 대상으로‘파이데이(Pi Day)’를 운영하고 있다. 파이데이에서는 각종 부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던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각 반에서 선발된 대표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4칙 연산을 바탕으로 한 보드게임 리그전에 참가한다. 이 대회는 게임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수학매거진 파이데이

수학 매거진 ‘신의 한수’

대전삼육중학교는 수학 교육 활동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수학 매거진 신의 한수’를 발간하여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수학 프로젝트의 우수 산출물과 탐구 보고서, 수학 관련 행사 및 활동, 또래 멘토링 등의 내용을 담아 지난 2년간 발간하였으며, 올해도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여 제작 중이다.

융합 음악 수업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융합 교육의 일환으로 ‘융합 음악’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수업은 음악, 과학, 수학, 역사, 진로 등을 통합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여러 학문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LED 스펙트럼 스피커 만들기를 통해 소리와 파동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피타고라스의 비율을 적용하여 빨대 팬플루트를 제작하거나 칼림바를 연주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국악사와 서양 음악사를 비교하고,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어렵게 느꼈던 수학과 과학을 음악과 접목하여 친숙하게 배울 수 있었고, 역사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전삼육중학교의 융합 음악 수업은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을 통합적으로 접근하여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고, 복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같은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대전삼육중학교는 교과 간 연계와 통합 교육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이 흥미와 특기를 바탕으로 폭넓은 학문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1인 1악기 교육을 통한 에술적 정서 함양 교육

대전삼육중학교는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1인 1악기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체험 중심의 문화예술 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악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올린을 포함한 6종의 악기, 12개 강좌가 개설되어 전교생의 94%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악기를 배우며 예술적 감수성과 자기 표현력을 키우고,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음악에 대한 흥미와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학교 행사로 여러 악기로 구성된 앙상블 연주에 참여하며 협력과 조화를 경험하고, 음악을 통해 공감과 타인을 위로하는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고 있다.

또한, 연 1회 학급별로 부모님을 초청하여‘학급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악기 연주뿐만 아니라 자신의 다양한 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부모님과 함께 성취의 기쁨을 나누고,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을 가족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호응도와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아,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까지도 큰 관심과 참여를 보이고 있다.

대전삼육중학교는 이러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감성과 창의력을 발휘하고, 음악을 통한 자기 계발과 더불어 타인과의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생명존중 캠페인
생명존중 캠페인

◆ 독서 교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 육성

대전삼육중학교는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발맞춰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창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한 학기 1권 읽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한 학기 1권 읽기 프로젝트

이 프로그램은 전교생이 학기당 한 권의 고전 또는 진로와 관련된 도서를 체계적으로 읽고, 독서 과정 일지를 작성한 후 감상평을 다양한 프로젝트 형식으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3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쳤을 때, 인생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자신의 방식으로 탐독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사고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본교는 매일 아침 수업 시작 전 15분의 독서 시간을 확보하여 독서를 생활화하고, 이를 통해 수업 전 안정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짧지만 꾸준한 독서 습관 형성을 통해 학생들은 독서의 즐거움과 꾸준함의 가치를 깨닫고 있다.

플러깅 흡연예방 캠페인
플러깅 흡연예방 캠페인

교과 연계 독서 활동

각 교과에서는 관련 독서 활동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교과 수업과 연계된 다양한 독서 경험을 쌓도록 돕고 있다. 도서 선정 시 학생들의 자율성을 보장한 결과, 학생들이 스스로 수준 높은 책을 선택하고 읽어가는 독서 문화가 자리 잡았으며, 독서에 대한 만족도와 흥미가 크게 향상되었다.

도서관 및 창의 교실 공간 혁신

현재 대전삼육중학교는 도서관과 창의 교실 공간 혁신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설계된 도서관은 현대적이면서도 편안한 학습 공간으로, 자발적 독서 활동과 학습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기고, 다양한 교육활동과 행사가 진행될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하게 된다.

엄재관 교장은 "창의인재 성장학교 운영을 통해 진로진학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꿈 현황판의 발전적 운영,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전교생이 건강한 식습관을 함양한 학교, 책읽는 학교, 친구, 이웃과의 소통 및 1학급 봉사 주제 활동을 실천하는 학교, 소통하고 협력하는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위 기사는 대전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