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국회의원들 "오늘 하루라도 최선 다해줘라"
충청지역 국회의원들 "오늘 하루라도 최선 다해줘라"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4.11.18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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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 자신이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갤러리가 알고,
삼일을 연습하지 않으면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안다.”
제22대 총선 대전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왼쪽부터) 장종태(서구갑), 박정현(대덕구), 조승래(유성갑), 박범계(서구을), 장철민(동구), 황정아(유성을), 박용갑(중구)
제22대 총선 대전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왼쪽부터) 장종태(서구갑), 박정현(대덕구), 조승래(유성갑), 박범계(서구을), 장철민(동구), 황정아(유성을), 박용갑(중구) 충청뉴스DB.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부의 1심 판결 이후 충청지역 정치권도 소용돌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총선에서 대전과 세종, 충남의 수부도시 천안, 아산, 당진, 논산지역에서 민주당 소속 출마자들이 모두 당선됐다.

이들 지역은 지자체장이 국민의힘 소속이며 현역 의원과 당이 다르다는 공통점이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선수에 비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안되는 인물들도 눈에 띄게 있어 보인다.

국회의원에게 4년이라는 임기를 보장해줬지만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안 되는 핑곗거리만 찾는 것이 아닌가, 자신들의 자존감을 높이는데 너무 힘을 쓰지 말고 가치 있는 일에 올인해 달라는 일부의 지적도 있다.

의원들은 내년도 대전, 세종, 충청지역 예산확보에 몰두해야 한다. 지역의 일은 정당의 문제가 이나라 지역발전이라는 공감대에서 오늘 하루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충청지역 정치인들에게 '오늘 하루 나는 최선을 다하였는가'라고 반문하고 싶다.

우리 지역에는 기업의 기반시설과 문화, 예술,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표를 달라고 했던 자신들이 지난 4월에 약속한 것을 잊었는지.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겠다고 한 공약도 오늘 하루 만큼은 나 혼자가 아닌 자영업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 우리 모두가 함께 해냈다는 기적 같은 말이 듣고 싶어 진다.

밴 호건, 골프 선수의 말을 국회의원들에게 전해주고 싶다.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 자신이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갤러리가 알고,

삼일을 연습하지 않으면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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