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심판하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심판하자"
  • 편집국
  • 승인 2006.05.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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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충청권 광역단체장후보 공동기자회견

민주노동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지방선거를 통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배창호 충북지사 후보와 박춘호 대전시장 후보, 이용길 충남지사 후보는 22일 오전 민주노동당 충북도당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주의정당으로 민생파탄의 주범인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을 선거를 통해 심판해 더 이상 충청도를 농락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나라당이 발의한 행정복합도시 폐기법률안을 놓고 1년이 지나 열린우리당이 철회를 요구하는 것은 선거용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며, 한나라당이 오송분기역 문제를 제기해 지역경쟁을 부추기는 것도 유권자를 현혹하는 기만책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들 정당이 연구개발특구를 둘러싼 외자유치와 대기업유치 등을 지방정치의 주요의제로 삼는 것은 민생파탄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비정규직확산법안의 폐기를 중앙당에 건의할 것과 한.미 FTA 졸속.강행 처리에 대한 반대입장을 중앙당에 건의할 것 등을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시.도지사 후보에게 촉구하고, 최근 충청권 아파트 분양가 폭등과 관련해 민주노동당이 제시한 공약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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