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수해위, 미곡종합처리장 등 현장방문 통해 농업인 의견 청취
충남도의회 농수해위, 미곡종합처리장 등 현장방문 통해 농업인 의견 청취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11.15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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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미곡종합처리장, 당진 콩 생산단지 등 방문… “농가 어려움 해소 위해 노력할 것”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 이하 농수해위)는 제356회 정례회 기간 중인 15일 서산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서산·당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제356회 정례회 농수산해양위원회 행정감사 현장방문
제356회 정례회 농수산해양위원회 행정감사 현장방문

오전에는 쌀 가공 저장시설이 있는 동서산농협연합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하여 해당시설을 둘러본 뒤, 관계들과 농업인로부터 벼 매입상황 등 의견을 청취했다.

농업인들은 올해 벼멸구로 인한 피해로 쌀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고, 등숙기에 지속된 고온과 적은 일조량으로 수율이 감소했다고 토로했다.

오후에는 콩 생산 및 선별 작업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자립성을 구축하려는 당진 해나루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현장을 살펴봤다.

해나루 관계자는 “농촌 인건비 상승, 인력난 증가로 콩 기계화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김장 무·배추 대체작물로 콩 재배 희망 농업인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기후에 변화에 대응한 품종개발보급, 인건비·농자재상승등에 따른 생산비 절감 방안 등 시장 상황을 자세히 관찰하고자 이번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며 “농민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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