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장철민 의원 "대전 트램 예산 1순위로 챙길 것"
'예결위' 장철민 의원 "대전 트램 예산 1순위로 챙길 것"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11.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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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의원
장철민 의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소속 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동구)이 15일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장 의원은 충청권 유일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장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트램은 워낙 중요한 사업이고 늦어질 경우 시민 불편이 굉장히 높아 1순위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전시는 내년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국비로 1846억원을 정부에 신청했다. 그러나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트램 관련 예산은 586억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1/3 수준으로 줄었다. 트램 총사업비는 1조 5069억원(국비 60%·지방 40%)이다.

장 의원은 "트램 예산은 기재부와 충분히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이번 예산안의 심사는 사실 굉장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과 지역경제를 챙겨 나갈 것“이라며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지자체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지역 미래 먹거리와 밀접한 과학기술 R&D 예산 확보에도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장 의원은 ”내년도 국가 예산안에 R&D 예산이 기존보다는 11% 정도 늘어나기는 했다“면서 ”그럼에도 지난해 감액됐던 걸 회복하려면 그래도 앞으로 5년 이상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R&D 예산은 경제 측면에서 혁신 회복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확실하게 살펴 나갈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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