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이달 9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안전성 확보를 위해 환경과학공원 전기설비 연차점검과 병행하여 과학공원 내 전기차 충전시설(주민편익동 지하, 친환경에너지단지, 배미수영장, 공단본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점검 기준은 전기안전관리자의 직무에 관한 고시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점검기록표에 따라 진행했으며, ▲ 전로에 누전차단기 동작 및 상태 ▲ 충전장치의 철대, 금속제 외함 접지의 적정성 ▲ 절연저항, 접지저항 측정 등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태 등의 이상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육안·실측 점검을 실시하였다.

공단 김효섭 이사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와 폭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외부 전문기관과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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