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는 8일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2024 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39회) 및 법무보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대전지부협의회가 주최하고 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에서 주관하며, 대전시, 대전지방검찰청, 유성컨벤션웨딩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성상헌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김승만 대전지방교정청장, 정성수 대전보호관찰소장, 이승원 대전소년원장, 전문수 전국법무보호위원연합회장, 이대열 대전지부협의회장, 기능별·지역별 법무보호위원회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제 1부 행사로 진행된 합동결혼식에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7쌍의 법무보호대상자들 가운데 1쌍이 합동예식을 진행했으며 6쌍은 개별 웨딩 촬영을 통해 새로운 삶과 미래를 약속한 행복한 부부의 결실을 맺었다.
주례를 맡은 전문수 회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부부들의 앞날에 끝없는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제 2부 행사 법무보호복지대회는 법무보호사업에 헌신해온 유공 자원봉사자 61명에게 대전시장,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대전지방교정청장, 대전지방변호사 회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전국법무보호위원연합회장, 대전지부협의회장 등 표창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무보호위원 대전지부협의회 이대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보호위원님들의 관심과 열의로 한해 동안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고, 새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법무보호대상자들을 위해 공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최대용 지부장은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자원봉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법무보호대상자들이 따뜻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는 출소자 및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 지원 및 재범방지를 위하여 숙식제공, 긴급지원, 취업지원 등의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법무부 소속 공공기관으로 대상자들의 자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