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두란노 아버지 학교와 협력 학교폭력 근절 추진
충남교육청, 두란노 아버지 학교와 협력 학교폭력 근절 추진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3.01.31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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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 동반 가족사랑 캠프’ 대폭 확대 운영하기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이 가족 간의 대화 단절과 가정폭력으로 인한 자녀들의 자존감 저하와 폭력성 학습으로 발생한다고 보고, 도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가족사랑 부모-자녀 감동 캠프」를 통한 가족 공동체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여러 해 동안 직장과 학교, 그리고 교회 등에서 가족 사랑의 전도사로 능력과 실적을 인정받고 있는 두란노 아버지 학교와 결연을 맺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와 학생 동반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 충남교육청, '부모-자녀 동반 가족사랑 캠프'
도교육청은 지난해 18회에 걸쳐 1058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가족사랑 부모-자녀 감동 캠프」를 운영한 결과,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이었다는 94%이상의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부모 대부분이 2013년도에 교육확대를 희망하고 있어 도교육청은 지난 해 실시한 「가족사랑 부모-자녀 감동 캠프」가 교육적인 효과가 크다고 보고 지난해 보다 대폭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2월부터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운영해 나가는 한편, 학교가 아닌 곳도 충남의 학부모가 있다면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부모-자녀 동반 가족사랑 캠프」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교육의 형태는 매주 토요일을 기해 6시간씩 집중하여 실시하고 있으나 기관 사정에 따라 수일간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다.

두란노 아버지 학교와 함께하는 충남교육청「부모-자녀 동반 가족사랑 캠프」는 2월부터 단위학교 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충남도내의 기업, 공공기관, 병영, 교회, 사찰 등도 도교육청(042-580-7236∼9)으로 문의하면 우선 지원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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