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야외활동 하기 좋은 가을철 시민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세종시 도시상징광장에서 ‘세종의 가을, 또 캠프닉’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세종시 관광 홍보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세종시 합강캠핑장 재개장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리던 세종시 인근 캠핑족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심·빌딩 숲에서의 캠핑이라는 이색 테마로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캠핑 애호가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행사장 캠핑존에서 개인 캠핑용 자동차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참가비는 5만원으로, 세종시 내에서 사용한 영수증 제출로 참가비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세종한우 숯불구이 축제와 연계되어 세종한우 숯불구이 체험, 공연,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 등 풍성한 문화적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안전 관리에 있어서도 공단은 세종시 캠핑 동호회와 협력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고,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가을 캠핑 행사를 통해 캠핑족들에게 새로운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고, 세종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야외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과 캠핑 애호가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세종시의 매력을 한층 더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0월 18일 금요일까지 공단 누리집에서 모집공고문 확인 및 참가신청서 작성 후 공단 이메일(parking@sjfmc.or.kr)로 제출하거나, 세종캠핑클럽 네이버 카페를 통하여 접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