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아동·청소년 스마트 폰 중독 예방 '앞장'
보령시보건소, 아동·청소년 스마트 폰 중독 예방 '앞장'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4.10.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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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예방 프로그램' 운영
보령시 보건소
보령시 보건소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충남  보령시보건소는 다음달 4일까지 관내 4개소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100 여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청소년 10명 중 4명(40.1%)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NS에 빠진 청소년들의 증가로 시력 저하, 수면 장애, 집중력 부족 등의 문제로 이어지며, 학업뿐만 아니라 우울, 강박, 불안 등 정신건강에도 심각한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이에, 보건소는 심리‧정서안정과 과의존 해소를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충남스마트쉼센터와 연계하여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도서 연계활동 △스마트폰 대안활동 등을 내용으로 1개소당 총 3회의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다양한 예방 및 대처전략을 수립하고,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의 긍정적인 면만을 활용함으로써 중독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아동·청소년들이 미디어 과의존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건강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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