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2024 세계산림치유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이 산림치유 선도국으로서 사회·경제·연구·정책 분야 국제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산림치유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산림치유포럼, 충북대학교에서 공동 주관하며 미국, 중국, 독일 등 15개국 이상에서 전문가와 일반인 약 2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럼에서는 산림치유의 효과, 경제성, 산업화 등을 주제로 ▲연구 결과 발표, ▲발전 방안 논의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 ▲산림치유 시설 방문이 3일간 이어진다.

한편, 참가 신청은 선착순 200명까지 가능하며 18일부터 행사 공식 누리집(wfoft.org)를 통해 사전등록과 당일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의 산림치유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를 통해 산림치유의 건강 증진 효과를 널리 알리고, 한층 더 발전된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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