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148건 처분"
"지난 4년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148건 처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10.11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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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승래 의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자료 분석
민주당 조승래 의원
민주당 조승래 의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지난 4년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가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148건을 처분하면서 62건에 대해 25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개보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148건 중 129건이 민간이었으며 19건은 공공이었다.

가장 많은 과징금을 받은 기업은 ㈜골프존으로 최소 221만 6,41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과징금 75억과 과태료 540만원을 부과 받았다.

다음으로 많은 과징금을 부과 받은 기업은 ㈜엘지유플러스로 이용자 개인정보 29만 7,117건이 유출돼 지난해 7월 68억 원과 과태료 2,700만원이 부과됐다.

공공기관중에는 올해 9월, 135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과징금 4억 8000만 원과 과태료 540만 원을 처분 받으면서 가장 많은 과징금을 처분받게 됐다.

조승래 의원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사전에 개인정보 보호 컨설팅 등을 더욱 충실히 진행하고 발전하는 해킹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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