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회장 오영철)는 28일~ 29일(일)까지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제13회 세종시민체육대회’가 개막된다.

이번 대회는 최민호 세종시장,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임채성 의장, 김종민 국회의원, 강준현 국회의원 등 각 기관 내빈, 회원종목단체와 24개 읍·면·동 체육회장, 선수단 등 약 4,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 행사가 펼쳐졌다.

체육은 강하게 시민은 즐겁게 슬로건으로 24개 읍면동선수단 입장 시작으로 체육유공자 표창,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단기수여, 선수대표 선서, 그리고 성화 점화의 순서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다.

이어서 지난 26일에 세종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세종지방법원 설치가 국회에서 최종확정되어 참여한 선수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되었다.

또한, 인기가수 박지현을 비롯해 가수 허나래, 방송댄스, 국학기공, 태권댄스 등의 축하 공연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오는 10월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세종시 대표 선수단은 35종목 724명은 성공적인 성과를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함께 해주신 세종시, 시의회, 각계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체육축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어르신 종목, 청소년 꿈나무 육성에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해 올해에도 체육대회가 열리는 때는 꼭 기분 좋은 경사가 하나씩 있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해는 “전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본회의를 통과하였고, 올해는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이 본회의를 통과하여 세종시가 행정 수도로서의 길을 바짝 당겼다”고 밝혔다.

그리고 8개 대학이 참여하는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등 KDI국제정책대학원 공동 캠퍼스가 완공되어 한덕수 국무총리께서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가졌다.

이로써 “세종 지역이 입법, 사법, 행정뿐만 아니라 미래 인재들이 양성되는 그런 기반을 마련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현재 온라인 수업을 하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이 두 달 후에는 세종시에서 수업을 하고, 내년에는 충남대 의대가 생기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김종민, 강준현 의원과 시의원, 시민들께서 앞장서 주신 덕분에 이룰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정식 종목 11개, 시범 종목 4개 등 총 15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며 24개 읍·면·동 선수들이 각 경기에서 열띤 경합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