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27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와 함께 국회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를 방문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세종시의 발전을 넘어, 수도권의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전반에 걸친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미 정부는 2024년 예산안에 국회세종의사당 부지 매입비로 700억 원을 반영했으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지 매입 계약이 올해 안에 차질 없이 체결되고, 이후의 절차 또한 신속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강준현 국회의원이 제안한 국회 직원들의 안정적 정주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은 시기적절하며 꼭 필요한 조치라 평가된다"고 말했다.
현재 "세종시에는 약 2만여 명의 국가 공무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안정된 생활과 근무 환경은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이다. 국회의 기능이 세종시에서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이 특별법의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원식 국회의장의 이번 방문은 세종시민들에게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기대를 더욱 확고히 심어주었으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앞으로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