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영탑사 보물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 봉안식 거행
당진시, 영탑사 보물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 봉안식 거행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9.24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 보호각 비로전(12.96㎡)내 유물 이운 및 법회 봉행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 봉안식 기념사진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 봉안식 기념사진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지난 22일 당진 영탑사(주지 원정 스님)에서 소장유물인 당진 영탑사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 이운(移運)* 및 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불상을 옮겨 모심

새로 건축된 비로전에서 진행된 봉안식은 영탑사(주지 원정 스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과 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 봉안식 진행 모습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 봉안식 진행 모습

국가지정 보물 당진 영탑사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은 1928년, 1975년 2차례나 도난당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최근까지 인법당에 모셔져 있었지만, 올해 국가유산청 국비를 확보해 새로이 보호각을 건립해 불상 이운 및 봉안식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봉안식으로 시민들은 당진을 대표하는 보물인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을 더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 봉안식 진행 모습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 봉안식 진행 모습

이종우 문화체육과 과장은 “영탑사는 관내 전통사찰 중 하나이며,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을 비롯한 칠층석탑, 약사여래상, 범종 등을 소장한 문화유산의 산실이다”라며, “앞으로 문화유산 사찰 보존 및 가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