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배)은 지난 12일 대회의실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 및 학부모(보호자)를 대상으로「학교 운동부 청렴문화 정착 및 인권 존중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운동부를 운영하는 10개 학교의 지도교사와 운동부지도자, 학부모가 참석한 이번 연수는 칭찬과 격려, 존중이 가득한 학교 운동부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지도자 대상 연수에서는 운동부 운영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청렴교육, 학생선수 인권보호, (성)폭력 예방 등에 관한 내용의 강의가 이뤄졌다.

학부모 대상 연수에서는 청렴 교육에 이어, “학생선수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담화식 연수가 진행됐다.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 전선영 강사가 중심이 되어, 운동부 자녀를 둔 학부모의 고민을 공유하고 올바른 자녀 양육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희순 교육과장은 “지도자의 노력과 학부모의 아낌없는 자녀 뒷바라지 덕분에 학교 운동부가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며, “더 즐겁게, 더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학교 운동부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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