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사 서비스 등 6개 영역
전국 평균 웃도는 94.59점 획득
전국 평균 웃도는 94.59점 획득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4차 환자 경험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환자 경험 평가'는 환자가 직접 병원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8~12월 전국 374개 의료기관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간호사 서비스 ▲의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 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 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영역에서 94.59점을 받아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전국 병원 평균 점수는 81.3점이다.
박형국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은 “순천향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환자를 보살핀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내년 2월 새병원 개원 후에는 더 좋은 시설과 환경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새병원은 현 병원 북쪽 편에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오는 12월 완공해 내년 2월까지 이전과 개원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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