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지킴이 교육 프로그램 개발...학술 부문 수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화영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최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자살예방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생명사랑대상을 받았다.
10일 병원에 따르면 한국자살예방학회는 매년 자살예방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에 생명사랑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학술 ▲보도 ▲네트워크 ▲봉사 등 4개 부문을 시상하며, 이 교수는 학술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교수는 여러 버전의 생명지킴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살예방을 위한 기반 구축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교수는 또 연예인생명지킴이단 GEM과 함께 대중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생명 존중 인식개선 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이 교수는 “자살예방 최전선에서 우리 사회가 자살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9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다. 자살은 10대부터 30대 연령층의 주요 사망원인이며, 우리나라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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