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후보등록 551명으로 평균 경쟁율 3.2대1
충북지역 후보등록 551명으로 평균 경쟁율 3.2대1
  • 편집국
  • 승인 2006.05.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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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자도 50여명, 군 미필 57명, 세금체납 12명 등

5.31 지방선거에 충북지역에서는 모두 550 여명이 후보 등록을 한 가운데 50 여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사후보 4명을 비롯해 시장,군수후보 37명,도의원 후보 87명, 시.군의원 후보 379 명 등 모두 551 명이 후보 등록을 해 평균 3.2 대 1의 경쟁율을 보이고 있다.

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 후보가 131 명, 한나라당 후보 172명, 민주노동당 후보 30명,국민중심당 후보 26명, 민주당 후보 8명, 무소속 후보 182 명 등이다.

그러나 충북지역의 후보 551 명 가운데 10 %에 가까운 53 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가운데 지방의원 후보가 46명으로 전체의 87 %를 차지했다.

또 후보들 가운데 57명이 군복무를 마치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고, 12명이 세금을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성군수 선거에 출마한 이 모 후보는 세금 2억 6,000만원을 체납하고 있으며, 충주시장 선거에 나선 최 모 후보는 2,500만원을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부터 후보들의 전과와 세금체납 현황 등을 선거공보를 통해서도 유권자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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