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강소기업 ㈜엘디티는 지난 14~16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Secutech Vietnam 2024’에 참가해 화재감지기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베트남 소방청은 박람회에서 엘디티 화재감지기를 혁신적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엘디티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지원으로 마련된 ‘한국관’을 통해 최근 CE 인증을 획득한 IoT 기반 무선 복합 화재감지기, KFI 형식승인을 받은 유·무선 화재감지기 등을 소개했다.

IoT 기반 무선 복합 화재감지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꽃, 연기, 정온, 차동을 복합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엘디티는 부스에 방문한 70개 기업 100명의 고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엘디티 정재천 대표는 "오는 10월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도 참가할 예정"이라며 “해외 인증을 추가로 획득해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 최대 소방 안전 박람회인 Secutech는 매년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AI 기반 소방 안전, 스마트 빌딩, 방화솔루션 박람회다.

올해는 1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500곳이 참가해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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