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지난 총선에서 개발제한구역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대전 중구) 의원이 불구속 송치됐다.
대전경찰청은 직권남용, 공직선거법·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개발제한구역법) 위반 혐의로 박 의원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의원은 대전 중구청장 재임 시절 중구 목달동 그린벨트 내 토지를 허가 없이 성토하고 화장실을 불법으로 추가한 혐의를 받는다.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4월 대전지검에 박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지난주 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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