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가인권위원장 대전 출신 안창호 지명
윤 대통령, 국가인권위원장 대전 출신 안창호 지명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8.12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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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장, 헌법재판관 등 봉직... 안성호 대전대 교수 동생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로 대전 출신인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고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전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 후보자는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학사, 동 대학 대학원 법학과에서 석사를 했다.

1981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법조계에 입문해 대전지검 서산지청 검사, 대전지검 검사장을 지내는 등 지역과 인연이 깊다.

한국행정연구원 원장을 지낸 안성호 대전대 사회과학대학 행정학부 명예교수가 친형이다.

정 실장은 “후보자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봉직했고, 그전 검사 재직 시에는 법무부 인권과에 근무하며 공익법무관 제도를 주도적으로 도입하고 인권과를 인권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법률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인선 배경을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지명하고, 현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가안보실장으로 내정했다.

이와 함께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신설하는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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