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 '제79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박희조 동구청장, '제79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4.08.05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하며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박희조 동구청장이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하고 있는 모습
박희조 동구청장이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하고 있는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박희조 동구청장은 5일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고(故) 김문호 애국지사와 고(故) 신정숙 애국지사의 자녀 김건웅 씨 가정을 위문하고 조국 광복을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고(故) 김문호 애국지사는 1937년 일본 유학 중 중국으로 망명해 중국 중앙군에서 반전 방송과 일본군 포로 심문 등을 담당하다 1940년 광복군에 합류해 조장으로 활약하며 전선과 후방에서 중국 유격대와 합동 공작을 전개하는 등 공적을 세웠으며, 정부는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고(故) 신정숙 애국지사는 광복군에 입대해 1941년 조장으로 임명돼 전선과 후방에서 합동 공작을 전개하고 포로심문을 통해 적의 일선 및 후방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공작에 활용하는 등 공적을 세웠으며,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의 말씀을 들으며 애국지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애국지사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그 뜻을 이어받아 주민을 위한 구정운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동구엔 김건웅 씨 등 36명의 애국지사 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구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애국지사 유족의 가정방문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