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선도농가 성공 전략 공유회…발전 방향 모색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시설원예 양액재배 다품목 확산을 위한 선도농가 성공 전략 공유회를 개최했다.
시설원예 양액재배 확대를 위해 추진한 기술보급 사업 대상자와 시군 담당자, 지역별·품목별 양액재배 선도농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공유회는 양액재배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건의·요구 사항 청취, 선도농가 성공 사례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공유회에선 도가 선도적으로 양액재배를 도입한 잎들깨, 엽채류, 쪽파, 달래 등을 실제 재배 중인 농가로부터 성공 전략을 듣는 자리로 마련해 관련 정보를 공유했으며, 실질적인 적용 방법 등 발전 방향도 논의했다.
임동균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지도사는 “시설원예 양액재배 기술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고 양액재배 고도화 기술을 통해 농업용수 및 화학비료 사용도 줄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진 및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농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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