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역사박물관 "한국축구 유물·자료 삽니다"
축구역사박물관 "한국축구 유물·자료 삽니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8.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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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교육·연구 등을 위한 축구 유물 구입 나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 축구종합센터건립추진단이 오는 23일까지 축구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해 민간 소장 한국 축구 유물과 자료를 구입한다고 밝혔다.

축구역사박물관 조감도
축구역사박물관 조감도

구입대상 유물은 ▲1980년대 축구 도입기~일제강점기 축구 관련 자료(기록물 등) ▲1948년 런던올림픽·1954년 스위스월드컵 한국 축구 관련 자료 ▲1950~80년대 한국 축구 관련 자료 ▲기타 한국 축구 관련 자료다.

구입 유물은 천안시가 건립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에서 연구·전시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며, 유물 매도는 개인소장가,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천안시청 누리집 행정공고/고시란에서 ‘2024년 제2차 축구역사박물관 유물 구입 공고’를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축구역사박물관 관계자는 “1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축구의 많은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유물을 확보해 향후 축구역사박물관을 찾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국 축구에 대한 연구·전시 등의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역사박물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으며,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공공건축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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