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덕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파행을 맞았다.
24일 열린 제9대 대전시 대덕구의회 의장단 선거는 총원 8명 중 김홍태·이준규·조대웅 의원 3명 참석, 김기흥·유승연·박효서·전석광·양영자 의원 5명이 불참해 정족수 미달로 정회가 선언됐다.
김기흥·박효서·전석광 의원은 선거 시작 전 회의장 앞에서 '김홍태 의장의 연임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연임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그간 대덕구의회에서는 단 한 번도 연임금지의 불문율이 깨지지 않았다"며 "연임을 지속 추진하면 모든 수단을 강구해 선출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반기 의장 선거 후보 등록에는 김홍태 의원이 단독 등록, 부의장 후보 등록은 아무도 등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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