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의원,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유력'
문진석 의원,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유력'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7.17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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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으로 후보자 등록...25~27일 권리당원 찬반 투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갑)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는다.<br>
문진석 국회의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17일 충남도당에 따르면 도당위원장 후보자 등록 접수 결과, 문 의원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16일 도당위원장 후보자 등록 접수를 진행했다.

이전까지는 단독 후보자를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방향으로 갔으나, 올해는 중앙당 지침으로 인해 단독 후보자에 대한 권리당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이에 충남도당은 오는 25~27일 온라인·ARS를 통해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거권은 2023년 12월 1일 이전에 입당하고, 2023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6번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게 주어진다. 선거권을 가진 권리당원은 약 5만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당은 오는 28일 공주시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제1차 정기 당원대회를 열고 도당위원장 선출 건을 다룰 예정이다.

투표를 통해 문 의원이 도당위원장으로 추대된다면 곧바로 임기가 시작된다. 임기는 2년이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문 의원이 단독으로 신청했으므로, 다수의 찬성표를 얻어 무리 없이 도당위원장에 선출될 것으로 본다"고 귀띔했다.

한편, 문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국방부 차관 출신인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현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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