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통문화체험관서 “짚과 풀로 만나는 전통공예”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서 “짚과 풀로 만나는 전통공예”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7.16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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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이준희 명인 짚풀공예 전시 열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7월,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이준희 명인 ‘짚풀공예’ 작품 전시전이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짚풀로 만든 의복과 장구, 장식용 소품걸이 등 총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짚풀공예 전시 이준희 작가
짚풀공예 전시 이준희 작가

짚풀공예는 볏집과 풀 등 전통재료를 이용하여 기존 가마니, 삼태기를 만드는 것에 벗어나 항아리, 다과상, 모자 등 다양한 공예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예술이며, 전통을 기반하여 현대에 어울려지는 색다른 작품으로 CMB방송, 미동산수목원 등 여러 매체에서 작품이 소개되었다.

이번 전시를 진행한 이준희 명인은 “짚과 풀은 우리의 생활과 매우 가까운 재료로 과거 선조들의 삶을 풍요롭게 했던 자연이 준 귀중한 선물이다”라며 “아름다운 전통공예를 더욱 알릴 수 있는 전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짚풀공예 이준희 명인은 한국문화예술명인회 짚풀공예 4호 명인, 한국짚풀공예협회 대전광역시위원장, 우리전통문화체험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매년 짚풀공예 정기 전시를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전시를 통해 세종전통문화체험관 관장인 현우스님은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우리나라의 전통공예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라며 “체험관에서는 해마다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승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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