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집중호우 대비 총력" 지시
이장우 대전시장 “집중호우 대비 총력" 지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7.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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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새벽부터 25개 부서 40여 명 선제적 초기대응 비상근무 돌입
240여 개소 인명피해 우려 지역, 자연재해 대비 530여 개소 등 집중관리
이장우 대전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장마철 재해예방을 위한 신속 대처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장마 기간에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시민 생명과 재산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대전시는 이날 내린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새벽부터 25개 부서 약 40명이 선제적 초기대응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관내 약 240개소의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산사태 등 최악의 자연재해에 대비한 약 530개소를 집중관리 중이다.

지역에는 아직 인명피해 등 큰 사건·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음 주까지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운용 지역 확대를 위한 현장 관리 및 점검 등 부서별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상황 근무자는 대응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해 사전 점검 및 사후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라”며 “부서별 현장 대응 매뉴얼에 맞춰 위험 예정 지역 등의 현장 방문으로 수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근현대건축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전수조사 완료에 따른 후속 세부 지침도 내렸다.

이 시장은 “보존 2~3등급 정도까지는 대책을 제대로 수립해 시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보존할 수 있는 세밀한 대책을 짜야할 때”라고 밝혔다.

오는 9월 26일 DCC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년 대전·충청권 일자리 페스티벌’과 관련해선 “우리 지역에 어떤 특화기업이 있고, 어떤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있는지 제대로 알 수 있는 설명회가 돼야 한다”며 “설명회에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기업의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듣고 그에 따른 질문들을 모두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설명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행정절차 이행에 대해선 “지역 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강구하라”고 했다.

이와 함께 카이스트 창업 혁신파크(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명품 건립 추진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에 철저한 준비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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