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 컴퓨터 정보학과 정다형 대학원생(BK21 데이터사이언스팀 연구원)이 제19회 APIC-IST 2024(정보과학기술 국제학술대회)에서 최고논문상을 받았다. 대회는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다카마쓰에서 열렸다.
APIC-IST 2024(정보과학기술 국제학술대회) 학술대회장 이상민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일본, 이탈리아, 중국,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제출한 우수한 논문들이 다수 발표됐다.
그중 정다형 대학원생은 ‘IoT 모니터링을 통한 식물 진품인증 다이나믹 NFT’를 주제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식물의 전 주기를 통해 최초 탄생 시기(묘목 시기)와 장소, 수종, 식물의 특성, 최초 소유자, 병충해 발생 기록, 주요 퇴비 종류, 분재나무인 경우 분재 시기, 주기별 성장 상태 등 식물의 주요한 데이터를 IoT를 통해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이러한 모든 기록들이 NFT(대체 불가능 토큰)으로 만들어지게 한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컴퓨터정보학과 정다형 대학원생
이러한 식물 NFT는 고가의 분재, 천연기념물급의 오래된 식물, 희귀식물 등의 진품 여부를 NFT가 증빙해 줄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실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식물을 연구하는 연구자들도 정확하고 위변조 없는 식물 성장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므로 식물 연구 분야에서도 본 연구의 결과가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물을 연구하는 연구자들 또한 정확하고 위변조 없는 식물성장 데이터를 믿고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식물연구분야에서도 본 연구의 결과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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