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첫 여성 의장 탄생
천안시의회, 첫 여성 의장 탄생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7.04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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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회 임시회 열고 의장 김행금·부의장 류제국 추대
상임위원장 강성기·노종관·배성민·육종영·이종만 선출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제270회 임시회에서 표결을 통해 의장단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개원 이래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시의회는 4일 제270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의회는 이날 표결을 통해 의장·부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의장단 선거 투표 결과 김행금 의원(국민의힘, 차)이 의장으로 선출되며, 첫 여성 의장 타이틀을 따냈다. 김행금 의원은 천안시의원 27명(국민의힘 14, 민주당 12, 무소속 1) 중 25명의 표를 얻었다.

류제국 의원(민주당, 가)은 22표를 받아 부의장으로 추대됐다.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에는 ▲의회운영위원회장 배성민(민주당, 사) ▲경제산업위원회장 강성기(국민의힘, 가) ▲행정보건위원회장 육종영(민주당, 마) ▲복지문화위원회장 이종만(국민의힘, 카) ▲건설도시위원회장 노종관(국민의힘, 아) 의원이 각각 뽑혔다.

윤리특별위원회장에는 이상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선출됐고,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선 김강진 의원, 민주당에선 박종갑 의원이 맡게 됐다.

(왼쪽부터)김행금 신임 의장과 류제국 신임 부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박동혁 기자

김행금 신임 의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사무국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렴·투명한 의회를 만들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류제국 신임 부의장은 "시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열린 의회가 되겠다"며 "동료 의원들과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며 한 단계 더 성숙한 의회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회 10명(권오중·김강진·김철환·박종갑·배성민·복아영·유영진·이병하·장혁·정선희) ▲경제산업위원회 7명(강성기·김길자·김철환·배성민·복아영·이지원·정선희) ▲행정보건위원회 6명(김강진·육종영·이상구·이종담·정도희·조은석) ▲복지문화위원회 6명(류제국·박종갑·엄소영·유영진·이종만·장혁) ▲건설도시위원회 7명(권오중·김명숙·김영한·노종관·유수희·유영채·이병하)으로 구성됐다.

윤리특별위원회는 6명(권오중·김길자·유영진·육종영·이상구·조은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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