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학습도시' 매진
대전 대덕구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학습도시' 매진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1.25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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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본회의 시정연설, 2013년은 도시농업·경관농업 확산기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23일 대덕구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2013년 구정운영방향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학습도시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정용기 대덕구청장
아울러, 내년은 민선5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 짓는 한해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패러다임의 변화와 복지재정 증가 등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그간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여 더 큰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구청장은 "2013년을 도시농업의 확산기로 삼아 다양한 공간을 도시농업 등에 활용하고 도시농부학교 운영과 도시농업 지원조례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토리가 흐르는 정려의 길과 덕을 품은 길로 가족과 함께 학습하고 전통과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길 관광문화를 정착시켜 대덕구를 명품 생태 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고 해 대덕구를 테마형 관광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 하였다.

정 구청장은 이외에도 내년도 지역개발과 복지시책으로 ▲대청길 보행환경 개선사업 ▲송촌체육공원 조성공사 ▲무지개 프로젝트 사업 ▲영유아 보육지원 ▲사회복지공무원 증원 ▲나눔과 기부문화의 정착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내년도 예산은 주민불편해소와 현안사업 중심으로 배분하여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편성했다"며  "2012년 대비 9.07% 늘어난 2,359억 7,000만원 중 ▲사회복지분야 1,223억원, ▲수송․교통 및 지역개발분야 355억원, ▲공공분야 123억원 등 복지수요 충당과 지역현안사업을 위주로 시급하고 꼭 필요한 예산위주로 최대한 긴축 편성했다"며 예산 편성에 고충이 많았음을 토로했다.

그는 또 "초심을 지키며 할 일은 꼭 하는 구청장으로 다함께 잘사는 해피 투게더 대덕 실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낮은 자세로 구민 가까이에서 구민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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